부산문화재단은 '희망시설'과 '예술단체' 공모로 나눠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시설' 공모는 지역의 주민과 어린이, 청소년, 장애우, 재소자, 외국인 등 문화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 위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선정된 시설은 부산지역 우수예술단체의 예술활동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예술단체' 공모는 국악·전통, 음악, 연극, 무용, 미술·영상·사진, 문화매개 등 총 6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당 단체는 오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선정된 단체는 300만 원에서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접수마감과 시설 및 단체 선정 이후 3월부터 12월까지는 부산문화재단에서 시설과 단체의 매개자가 되어 상호결연을 돕게 된다.
부산문화재단 안재홍 문예진흥팀장은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문화나눔 실천으로 부산시민의 문화의식이 한 단계 성숙하기를 바란다"면서 "부산지역 예술단체의 자발적 사회공헌과 예술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