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엔지니어링 합병설…당사자는 금시초문

현대자동차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이르면 4월쯤 합병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사자들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양사의 합병이 시너지 확보와 현대차 그룹의 후계구도 차원에서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있다.

현대엠코는 국내시장에서 시공 부문이,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시장에서 설계 부문이 강점이다.

이와 관련해 NH농협증권은 이날 양사의 합병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매출 규모 기준 건설업계 9위 수준의 대형 건설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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