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파이, 과속 허가' 규정 개정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사진=영화 '007 스카이폴' 2012년작)
영국 스파이들은 이제 임무중 도로에서 마음껏 과속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난 13일 미국 매체 타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교통부 로버트 굿윌 장관이 영국 정보부 MI5, MI6 요원들에게 과속을 허가할 것이라고 규정 개정을 발표할 것이라는 것.


이 규정이 발효되면 모든 스파이들은 경찰관이나 소방관, 구급차 운전자들처럼 위급한 경우 과속이 허가된다.

이를 위해 정보부 요원들은 운전면허기관에 의해 과속운전교육 과정을 이수해야한다.

스파이들과 함께 이식장기 수송 차량, 폭발물 처리 차량, 산악 구조대 등도 위급한 경우 과속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규정 개정은 응답자 93%가 생명 보호나 국가보안을 위한 과속 허용을 지지한다고 답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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