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슬' 제71회 골든글로브 최다 수상작 영예

작품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 3관왕 올라

영화 '아메리칸 허슬'의 한 장면. (누리픽쳐스 제공)
데이비드 러셀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허슬'이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메리칸 허슬은 코미디·뮤지컬 영화 부문에서 작품상·여우주연상(에이미 애덤스)과 여우조연상(제니퍼 로렌스)을 타며 3관왕을 차지했다.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은 아메리칸 허슬과 동일한 7개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드라마 영화 부문 작품상 하나를 수상하는 데 그쳤다.
 
감독상은 SF 영화 '그래비티'를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드라마 부문에서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가 각각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의 경우 코미디·뮤지컬 부문 에이미 애덤스와 함께 드라마 부문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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