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인기 돌풍, 권율 女心 녹이다

KBS 2TV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연출 어수선)의 인기와 함께 남자주인공 권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 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그녀의 악까지 끌어안는 남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권율은 이용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택하는 재벌3세 서지석 역을 맡았다.

권율은 첫 방송부터 눈에 띄는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착한 주인공'의 매력을 뽐냈다. 숱한 작품에서 그려진 까칠한 재벌남과 달리 친근함에 능청스러운 위트까지 더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권율이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면서 '천상여자'의 시청률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선유(윤소이) 와의 로맨스는 물론 숨겨진 출생의 비밀, 어머니의 행적 등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돼 있는 만큼 기대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천상여자'는 5회 방송만에 시청률 14%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권율 외에 윤소이, 박정철, 문보령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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