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3일 송승준을 비롯해 장성호, 김승회와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5명과 계약을 마쳤다.
송승준은 지난해 3억1,000만원보다 5,000만원 오른 3억6,0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며 셰인 유먼, 크리스 옥스프링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김승회는 지난해 1억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김승회는 53경기에서 4승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장성호는 4,000만원 깎인 1억4,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