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지난 8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부산을 찾아 장제국 총장을 만나 부산시장 선거출마를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이후 두 차례 더 장 총장을 만나 부산시장선거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은 "안 의원은 처음부터 자신이 추구하는 새 정치를 함께할 수 있는 적임자로 장 총장을 염두에 두고 부산시장 출마를 계속 설득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라면 십고초려라도 하겠다'고 한 안 의원의 말은 부산의 장 총장을 두고 한 말"이라고 덧붙였다.
장 총장은 미국 시러큐스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게이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산-후쿠오카 포럼을 발족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 총장은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의 요청으로 부산에서 세 번 만난 사실이 있다"면서 "부산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지만 현실 정치 참여 는 의견교환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