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 현의 사도가시마 섬에 사는 어부인 시네노리 고토는 “지난 8일 아침 일찍 그물을 끌어당겼더니, 길이 13피트(3.96미터) 짜리 오징어가 걸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이렇게 큰 오징어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 수컷 오징어는 수면 위로 건져진 뒤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물은 고토가 방어(魴魚, Japanese amberjack)를 잡기 위해 해안에서 0.7마일 정도 떨어진, 바닷속 70미터 깊이에 쳐 놓은 것이다.
오징어는 연구를 위해 니가타에 있는 정부 해양연구소로 보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