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신년사 관철..."파철 모으기 한창"

"해마다 부족한 철강생산 지원을 위해 기관과 주민 동원"

평양시내 기관에서 모은 파철을 수송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기관과 주민들이 새해 초부터 김정은 제1비서의 신년사 관철을 위해 고철을 모아 제강소에 보내는 운동을 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평양시당위원회에서 김정은 제1비서의 신년사 관철을 위해 수 백대의 화물자동차에 천 수백톤의 파철을 실어 새해벽두부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보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구내로는 파철을 가득 실은 평양 중심구역들과 공장, 기업소, 시급기관, 대학들에서 떠나보낸 수많은 자동차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섰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또 지난 10일 강원도의 일군과 당원, 근로자들이 더 많은 파철을 모아 금속공장들에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급단위의 일군들은 한kg의 파철이라도 강철전선에 더 보내줄 마음을 안고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켜 많은 양의 파철을 모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해마다 부족한 철강생산 지원을 위해 기관과 주민들을 동원해 파철을 모아 제철소에 보내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