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75%"조건만 좋다면 결혼상대로 돌싱도 괜찮다"

결혼하기가 힘들어지고 평균 초혼연령이 높아가는 현재, 늦어진 만큼 자신보다 상류층과의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면서 초혼자도 재혼자들의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주)바로연이 회원 중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768명(남 385, 여 383명)을 대상으로 ‘결혼상대로 재혼대상자들은 어떤가?’를 물어본 결과, 75%인(576명)이 ‘재혼대상자도 조건이 맞다면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그 뒤로 ‘결혼을 못해도 이혼한 사람은 싫다’19%(146명), ‘잘 모르겠다.’ 6%명(46명)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노총각 노처녀가 되는 나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는 ‘남성 36세 이상, 여성 33세 이상’ 41%(315명), ‘남성 30세 이상, 여성 30세 이상’ 34%(262명), ‘남성 38세 , 여성 35세 이상’ 25%명(192명) 순으로 답했다.


한편, 재혼자들은 위의 결과와는 반대로 초혼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방법으로 재혼대상자 486명(남 242명, 여 244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자로 초혼자들은 어떤가?’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8%(331명)가 ‘초혼자들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오히려 초혼자들보다 재혼자들이 거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초혼, 재혼 상관없다.’ 24%(117명), ‘초혼자를 선호한다.’ 8%(39명)로 응답해 재혼대상자들은 초혼자보다는 같은 아픔을 겪은 재혼대상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연 커플매니저는 “상담자들중 초혼자의 경우 경제력과 조건만 맞다면 재혼자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며 “자신보다 좋은 조건의 상류층이지만 자식이 있으면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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