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불후' 직후 "백지영 무대 다시 보고싶다"

가수 김바다가 자신과 대결을 펼친 백지영에게 칭찬을 보냈다.

록 마에스트로 김바다가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신년특집 '더 라이벌 2편' 방송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따뜻한 사람 백지영, 역시 OST의 여왕이었습니다"며 "언젠가 다시 무대에서 뵙기를! 락앤롤~" 이라고 백지영을 칭찬했다.


이어 "2월 발매, 새 앨범 기대해 주세요~!"라며 자신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바다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백지영과 대결을 펼쳤다. 김바다는 80년대 여학생들의 로망 김승진의 '스잔'과 '유리창에 그린 안녕'을 재해석했다. 김바다는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또 일렉트릭 기타 연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에 라이벌 상대 백지영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를 불러 감성 충만한 목소리로 OST 여왕의 면모를 보이며 김바다를 제쳤다, 그러나 그는 정동하(429표)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더 라이벌' 편에는 조장혁, 김바다, 바다, 백지영, JK김동욱, 문명진, V.O.S, 장미여관, 에일리, 효린, 알리, 정동하 등 12팀이 출연,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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