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이 12일 "김정은 제1비서가 군의 보급을 전담하는 인민무력부 후방총국 인민군 제534군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지난해 인민군대에서 콩 농사와 물고기잡이를 잘해 예년에 보기 드문 대풍을 안아왔다"라며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군인생활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민군대에서 올해에 콩 농사, 수산, 축산의 3대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며 "군인생활 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고 올해 말에 인민군 후방일꾼대회를 조직하자"라고 밝혔다.
김 제1비서는 또 "군인생활개선에서 이곳 군부대가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군부대가 군인생활 문제를 푸는데 선봉대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방총국 지휘부 시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경옥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으며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이 이들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