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韓 창조경제 홍보위해 다보스포럼 무대 선다

윤창원기자
가수 싸이가 한국 문화와 창조경제를 알리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찾는다.

싸이는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개막 전야인 21일 저녁 다보스 벨베데레 호텔에서 한국의 창조경제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초대 받았다.

싸이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한류와 유튜브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알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실장 등 재계 인사 30여명이 참여한다.

외빈으로는 세계 최대 보험회사 로이드의 존 넬슨 회장,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 다카히로 미타니 이사장, 세계적 건설사 플로오르의 데이비드 시튼 회장, 제이피 모간 체이스인터내셔널의 자콥 프랜클 회장 등 세계 경제계 핵심 인사 400여 명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전경련은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한국의 밤 행사를 열어왔고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올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는 ‘세계의 재편(The Reshaping of the World) : 정치, 기업, 사회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전세계 정·재계 및 학계 리더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포럼에 참석, 개막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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