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가능성 열어둬"

"경남 교육은 죽음 교육, 혁신 필요 공감대 형성"

민주개혁 경남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좋은 교육감 만들기 희망경남 네트워크'에 후보로 참여한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가 "(단일화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박 상임대표는 10일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과의 인터뷰에서 또 다른 후보단일화 기구인 '청렴하고 합리적인 교육감 만들기 모임'에서 선출되는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청렴하고 합리적인 교육감 만들기 모임'에는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과 김명용 창원대 교수가 단일화를 위해 만든 기구다.

박종훈 대표는 "현재 경남 교육은 잘못되고 죽음 교육이며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모든 것을 열어두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당분간은 힘의 관계에 의해서 열심히 하다가 스스로 도태되는 후보도 있거나, 아니면 경선을 통해서 한 사람의 후보가 만들어 질수도, 어쩌면 후보들끼리 합의에 의해 추대될 수도 있겠지만 모든 것을 미리 예단하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좋은교육감만들기 희망경남네트워크'에는 박 대표와 함께 진선식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이 참여해, 오는 27일 두 사람 중에서 단일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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