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인 남성이 아픈 배를 움켜 쥐고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에게 원인을 물었지만 그는 복통의 원인을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국 엑스레이를 찍게 된 의료진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배 깊숙이 병과 구부러진 철사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이 남성은 집에서 병을 몸에 삽입(insert)한 사실과 철사를 구부려 병을 꺼내려다 실패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의료진은 병과 철사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창자 몇 곳이 구멍이 난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