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비에르 산즈(26)라는 20대 청년은 온라인 구인구직 일자리 장터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어떻게 하면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그는 그러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수염없는 말끔한 얼굴을 했을 때 장래의 고용주가 12%밖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턱수염을 길렀을 때는 그 비율이 35%로 껑충 뛴 것이다.
그는 “나는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26살이지만 얼굴은 10대로 보인다. 맥주를 사려할 때면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책임감 있는 인상을 주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인터넷 덕분에 성형수술을 할 필요없이 턱수염을 포토샵처리만 하면 됐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