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간 새누리, "DMZ 평화환경특구 재탄생"

고성군, 금강산 관광 재개…세계평화공원 유치 건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9일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DMZ는 세계유일 분단국가의 상징으로 평화공원사업의 최적지"라며 "평화공원사업을 통해 일대를 세계적인 평화환경특구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평화공원사업은 북한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해 당장은 어렵겠지만 정부가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입지선정과 설계등을 동시 추진토록 당에서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출신 이이재 의원은 "동해안 북부선 철도가 조기에 건설돼야 동서고속철도 유치가 가능하다"며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사업이 조기착공돼 동해안시대를 여는 차원에서 강원도 대표공약으로 해 달라"고 건의했다.

강원도 고성군은 2008년 7월 이후 6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와 고성 세계평화공원 유치를 새누리당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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