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한 혐의, 'OIC랭귀지비주얼'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주식을 비싸게 산 혐의, '사이버 MBA'를 고가에 인수한 혐의, 스크린광고 사업체 '스마트애드몰'에 과다 투자한 혐의 등도 검찰 수사대상이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자산 매각과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회사에 회사에 100억원대의 손실을 끼치고 수십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회장을 네차례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