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밤 한 TV 방송에 출연, "누군가가 비판한다고 해서 (참배를) 안 하는 자체가 문제이며 설사 비판을 받더라도 (총리로서) 당연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반론했다.
그는 특히 중국을 겨냥해 "나를 군국주의자로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비판을 하는 나라가 매년 10% 이상 군사비를 20년간 늘려왔다"고 견제했다.
새로운 국립추도시설 건립에 대해서는 야스쿠니 신사의 존재 이유 등을 고려할 때 "그것이 과연 가능할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