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 협상 타결, 9일 파업철회 정상영업

홈플러스 노사가 밤샘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함에 따라 9일로 예고된 파업이 철회됐다.

홈플러스는 이날 정상 영업을 한다.

홈플러스 노사는 "오늘 새벽 1시쯤 단체 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집회는 취소됐다.

노사 양측은 최대 쟁점인 30분 단위 계약제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선하는데 합의했다.

오는 3월1일부터 10분 단위 계약제를 없애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 개선 방안을 확정한 뒤 30분 단위 계약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번 답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설명한 뒤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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