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14도, 파주와 철원 -12도, 서울 -10.1도를 기록한 가운데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서울은 체감온도가 -14도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추위가 심해지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도, 충북과 일부 남부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고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에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지만 다음주에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과 동두천,철원의 낮기온은 -3도, 대전 -2, 광주 0도, 부산 4도로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전남 일부지역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제주산간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동해안 지역은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호남 서해안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4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강원도 영동(오늘), 충남 서해안(내일), 호남 서해안, 경북 동해안(오늘), 제주도(산간 제외)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