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임시완 달샤벳 응원 "느낌이 좋다"

아이돌 그룹 달샤벳과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이 일곱번째 미니음반 'B.B.B'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최근 영화 '변호인'으로 관심받고 있는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달샤벳 응원에 나섰다.

임시완은 8일 서울시 광진구 돔아트홀에서 7번째 미니앨범 '비.비.비'(B.B.B, Big Baby Baby) 쇼케이스에서 깜짝 게스트로 참석했다.

임시완은 "노래가 오늘 발매됐는데 처음 들었을 때부터 후렴구가 생각났다"며 "원래 노래는 후렴구가 기억나는걸로 판가름나는데, 정말 잘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제국의아이들 또 다른 멤버 광희는 "시완 군이 걸그룹 노래를 즐겨 듣는다거나, 이렇게 집중해서 무대를 지켜보지 않는데 오늘은 다르다"고 임시완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임시완은 "춤까지 따라 췄다"며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의 열렬한 응원에 달샤벳 리더 세리는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변호인'도 잘 봤다. 역시 연기돌은 임시완 씨가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달샤벳은 8일 '비.비.비'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비.비.비'는 신사동 호랭이의 작품으로 레트로 리듬에 개성 넘치는 달샤벳의 목소리, 감각적인 편곡으로 완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마음을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Big Baby)로 표현했다. 지쳐가는 여자의 마음을 절제된 가사로 풀어냈을 뿐 아니라 1980~90년대 유행했던 팝 분위기에 힙합에서 주로 사용되던 훅(HooK), 한국적 멜로디 등이 버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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