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녀+초혼남 결혼…내가 아는 사람이 돌싱과 사귄다면?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짝 돌싱 특집',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앙큼한 돌싱녀' 등 텔레비전에서도 ‘돌싱’에 대한 소재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해감에 따라 돌싱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초혼자를 만나는 돌싱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그러한 현실에 어려움과 불만을 토로하는 돌싱들이 많다.

그러나 만약, 초혼인 가족이나 지인이 돌싱과의 교제를 고민한다면 돌싱 본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이 돌싱남녀 760명(남: 535명, 여: 225명)을 대상으로 “초혼인 가족이나 지인이 돌싱과의 만남을 고민한다면?”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돌싱남녀 모두 ‘당사자 판단에 맡김(남: 36.3%, 여: 35.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함께 만나본 뒤 조언(남: 22.1%, 여: 27.6%)’을 꼽아 돌싱의 눈으로 돌싱을 본 뒤 조언을 하겠다는, 즉 돌싱과의 만남에 대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설문 전체적으로 봤을 때, 처음부터 돌싱과의 만남은 반대라고 선택한 사람은 돌싱남성 10.5%, 돌싱여성 5.8%에 불과하여, 돌싱남녀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이 돌싱과 교제하더라도 일단 만남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돌싱남녀 모두 3순위로 ‘아이가 없다면 만남 찬성(남: 20.7% 여: 25.8%)’을 꼽았다.

돌싱과의 만남에 있어서 자녀유무 자체가 만남 찬성과 반대 결정의 잣대가 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눈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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