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 늘고 생산·수출 줄어

지난해 11월 대구와 경북지역 경제는 소비가 증가로 전환한 반면 생산과 수출은 감소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11월 대형 소매점의 매출은 오락·취미·의복 등을 중심으로 증가(10월 –2.9% →11월 1.5%)로 전환했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의 호조세가 주춤하고 디스플레이 등 전자·영상·음향·통신의 부진으로 감소(1.4% → -1.7%)로 돌아섰다.

수출은 수송장비와 섬유 등의 증가세가 둔화하고 전기·전자와 화학공업 등이 줄어들면서 감소(8.4% → -5.9%)로 전환했다.

고용률은 소폭 하락하고 취업자 수가 늘어나는 등 고용 부진은 다소 완화됐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 하락으로 오름세가 둔화했고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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