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뜻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AAA(최우수)부터 D(매우취약)까지 총 8개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받은 CP 등급 BBB는 비교적 균형있게 CP 체계를 갖췄고 운용 성과도 양호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CP를 처음 도입, 2011년부터 CP 제도화를 본격 진행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사에 요구되는 윤리경영 수준이 강화되고 있다"며 "깨끗한 영업환경 정착을 목표로 수년간 내부감시 시스템을 강화해 CP등급을 받게 됐다"며 "글로벌 수준의 CP 확립을 목표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