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부시골서 60대 한인여성 매춘 혐의로 체포돼

미국 남부의 한 작은 도시에서 칠순을 바라보는 한인 여성이 성매매를 벌인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네시주 경찰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한인 여성 박모(68)씨를 매춘 혐의로 체포, 구속했다.


현지 클락스빌 경찰은 지난 2일 아시아계 여성이 매춘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일반인으로 위장한 특별단속반을 급파했으며, 업주로 보이는 62세의 또 다른 한인 여성 T씨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의 주소지가 뉴욕의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으로 드러나 남부로 원정 성매매를 벌였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이 업소는 지역별로 각종 업소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를 싣고 성매매를 희망하는 남성을 모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T씨와 박씨는 각각 1만달러, 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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