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간 내전으로 나흘간 최소 274명 사망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발생한 반군간 교전으로 최근 나흘간 최소 274명이 숨졌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 인권단체가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3일 이후 발생한 반군간 대립으로 온건파 반군인 알누스라전선 등에서 129명이 숨졌으며, 이들과 대립하고 있는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쪽에서는 99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46명도 사망했다.

시리아 내전의 한 축인 알누스라전선은 ISIL과 마찬가지로 알카에다와 연계한 반군이나 ISIL보다는 온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지난해 중반부터 서로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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