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7일 김성배를 포함한 5명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배는 지난해 1억500만원에서 81% 오른 1억9,000만원에 계약했다.
김성배는 지난해 롯데 마무리를 맡으면서 2승4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손승락(넥센), 봉중근(LG)에 이은 세이브 부문 3위. 2004년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연봉도 껑충 뛰었다.
이명우는 9,000만원에서 4,0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에 사인했고, 용덕한은 500만원 인상된 6,500만원에 계약했다. 심수창은 5,500만원으로 동결됐고, 최대성은 9,000만원에서 1,500만원 깎인 7,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57명과 계약하며 재계약률 88%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