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더 뉴질랜드 헤럴드와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카엘라 해리스(24)는 지난달 20일 가족들과 친구들이 참석한 자신의 약혼 파티에서 근사하게 포장된 케이크 포장지를 뜯고서는 깜짝 놀랐다.
똥 모양의 혐오스러운 케이크에 ‘똥이나 먹어라(eat s**t)’라는 글귀의 카드가 함께 들어 있었던 것이다.
똥 케이크는 미카엘라의 한 친척이 케이크를 주문할 때 일어난 다툼에 대한 빵집 주인의 보복이었다.
친척은 사우스랜드의 리버튼에 있는 빵집 주인인 엠마 맥도널드에게 “약혼 파티에 있던 우리는 케이크을 받았는데 완전히 역겨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맥도널드는 미카엘라에게 사과하기를 거절했다. 맥도널드는 이런 케이크를 보낸 것과 관련해, 만나는 날짜를 재조정하자고 한데 대해 케이크 주문자가 짜증을 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그녀는 페이스북에 “주문자가 원하는 바를 명확하고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그녀는 “내게 아이디어 좀 주시겠어요? 당신은 초콜릿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없군요. 케이크에 대한 번뜩이는 생각이 있어요. 똥 케이크요. 교훈을 배우기를 바랄게요”라는 글도 올렸다.
또한 “내가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그녀가 마땅히 받아야할 것을 받은 것이라고 느낀다”고도 해 비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