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車 다마스와 라보, 하반기중 다시 만든다

한국지엠은 7일,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했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올 하반기중에 생산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주행최고속도를 시속 99km로 제한하는 장치와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를 새로 적용해 안전과 환경기준에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엠은 이를 위해 차량 설계변경과 생산설비 재배치, 부품협력업체 계약 등의 준비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생산과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국내 상용차 가운데 경차의 혜택을 받는 유일한 차종으로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로 중소 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의 발 노릇을 해 왔다.

한국지엠은 또 경제형 차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스파크 LPG 밴 모델을 13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스파크 LPG 밴은 수동변속기를 기준으로 리터당 14.0km의 연비를 갖춰 가솔린 밴과 비교해 연간 110만원 정도 유류비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지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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