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인천시장 재선 도전하겠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직 재선에 도전할 의사를 공식으로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7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장 단계의 인천은 서울보다도 일이 많고 복잡하다"며 "4년 동안 시민이 저에게 누구도 대치할 수 없는 경험과 정보를 축적하게 했는데 이걸 써먹지 않고 버리기엔 아깝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6월에 임기가 끝나고 9월에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 전쟁을 앞두고 장수를 바꾸지 않는 것처럼 지속해야 아시안게임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시장은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책임이 있다고 보고 그런 자세로 인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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