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진 177명 등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서귀포시 부시장에 강문실, 국제자유도시본부장에 고경실씨 등 임명

제주도는 8일자로 승진 177명을 포함한 614명에 대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가졌다.

중폭으로 이뤄진 국장급 인사는 공항인프라추진단장에 홍성택 지방부이사관이, 수자원본부장엔 문원일 직무대리가, 고병두 지방부이사관이 제주컨벤션뷰로로, 양경호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이 제주에너지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중환 전국체전기획단장 직무대리와 양기철 특별자치교육지원과장은 장기교육가는 등 모두 6명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직급승진했다.

전국체전기획단장에 오태휴 공보관이 자리를 옮겼고, 보건복지여성국장에 이용철 공항인프라확충추진단장이, 문치화 경제정책과장이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직무대리로 이동하는 등 7명이 직위승진했다.


공보관엔 문순영 문화정책과장이 발탁됐다.

특히 서귀포시 부시장엔 강문실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임명됐고, 고한철 인재개발원장은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강승화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기파견됐던 고경실 지방부이사관이 국제자유도시본부장으로, 양치석 지방서기관은 행정시기능강화추진단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현안업무 추진과 조직안정을 위해 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이 유임됐고, 박재철 특별자치행정국장과 강승수 문화관광스포츠국장, 현을생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도 보직을 유지했다.

여성관리자 확대 차원에서 여성가족정책과장에 정순일 지방서기관이,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조인숙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과장이 깜짝 발탁됐다.

국 주무담당인 문화정책담당과 국제통상담당에 도정 역사상 처음으로 고순향 사무관과 고순아 사무관 등 여성 사무관이 배치됐다.

이와 함께 문화융성을 통한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문화융성추진단’을 비롯해 촘촘한 복지 완성을 위한 ‘복지전달체계 개편추진단’, FTA협상 대응을 위한 ‘FTA대응추진팀’이 새로 설치됐다.

문영방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5기 4년간 성과의 연속과 미래 변화의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뒀다”고 인사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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