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쇼크에도 코스피 상승세

"이미 실적 부진 우려 반영된 탓'

지난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다우존스지수, 나스닥 종합, S&P500 등 뉴욕 증시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미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쳤지만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코스피 지수는 11시 현재 전날보다 5.61포인트, 0.29% 오른 1958.89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 17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이 71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1950대 후반을 지지하고 있다.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됐던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도 국내 증시에 크게 작용하지 았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 이익이 8조 3000억원에 그쳤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1000원떨어진 130만 6000원으로 예상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이미 최근 큰폭의 주가 하락에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6원 오른 1068.6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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