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입차 줄었지만 연간으로는 20% 가까이 증가

2013년 12월 수입차 등록이 전달보다 10.5% 줄었지만 연간으로는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차협회는 7일, 지난달 수입차 등록은 1만 2,405대로 집계돼 11월에 비해 10.5%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팔린 수입차는 모두 15만 6,497대로 2012년에 비해 19.6% 증가했다.

BMW가 3만 3,066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폭스바겐이 2만 5,649대, 벤츠가 2만 4,780대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가 2만 44대, 토요타가 7,438대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포드가 7,214대, 미니가 6,301대, 렉서스 5,425대, 혼다 4,856대, 크라이슬러 4,143대로 10위권에 들었다.

배기량별로 보면 2천cc 미만이 8만 3,667대로 수입차 판매의 절반을 넘겼고 3천cc 이하가 5만 1,498대, 4천cc 미만이 1만 7,696대 팔렸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으로 8,346대 팔렸고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5,500대, 벤츠 E 300이 4,926대 팔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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