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고등학교는 인근 고등학교 역사 교사 3명으로 구성된 교과협의회에서 1순위로 추천한 교학사 출판 한국사 교과서를 최종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민고는 개교 전으로 학교운영위원회를 아직 구성하지 못해 인근 학교 역사 교사 3명을 위촉해 교과협의회를 열었다.
한민고는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군인 자녀 70%와 일반 전형 30%를 선발하는 기숙형 사립학교다.
한편, 경기지역 445개 고교 중 교학사 출판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6개 고교는 학부모와 학생 등의 반발로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