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올해 경영화두를 해현경장으로 제시하고 신년사를 통해 "제2의 창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 신뢰받는 한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바 있다.
이에 따라 월성원자력은 '안전운영과 해현경장 다짐 결의서'를 통해 발전소 안전 운영과 최상의 품질확보 및 설비 관리, 청렴 행동강령 준수, 잘못된 관행 및 불합리한 업무 혁신 등을 결의했다.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신월성1호기가 7개월 만에 재가동한 것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하게 단절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원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모으겠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원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