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밤 9시 40분께 대전 중구 문창동 한 중국음식점에 찾아가 권모(34)씨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달 26일 밤 11시 30분께 권씨 소유의 중국음식점 출입문을 부수고 오토바이 2대 등 27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가 권씨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권씨는 강력히 저항하면서 경찰에 신고해 화를 면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수법으로 볼 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