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추진위원회는 오는 5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윤 전 장관 영입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윤 전 장관에게는 공동위원장급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래 전 만나 오해를 풀었다"면서 "함께하시기로 결정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안 의원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졌으나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 의원이 "윤 전 장관이 멘토라면 제 멘토는 300명쯤 된다"고 하면서 사실상 결별했었다.
이후 윤 전 장관은 지난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서 국민통합추진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식·박선숙 전 의원에게도 창당 작업에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해 이들의 복귀도 조만간 이뤄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