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에 중등 대안학교 3월 개교

전통서당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지리산 청학동에 중등과정의 대안학교가 문을 연다.

경남도교육청은 3일 최근 지리산 청학동 대안학교 설립을 최종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2005년 청학동문화원 서당으로 출발해 2006년 미인가 청학동대안학교로 설립됐으며, 현재 '어울림학교'라는 교명으로 최종인가를 받았다.


중등과정의 어울림학교는 한 학급당 30명씩, 전교생 90명이 정원이다.

전통서당교육을 바탕으로 학생의 품성과 인간의 덕목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적성과 특성을 파악해 개인의 자질을 살릴 수 있는 특성화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천문관찰교실과 과학탐구교실, 자연생태교실, 영어교실, 일어교실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포함해 전통국궁부, 축구부, 국악부, 댄스부 등의 동아리활동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k-pop반, 밴드부 등도 개설해 전통과 현대가 고루 어울릴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교 설립자인 홍은표 교장은 "긍정의 마음과 능동적 행동을 학교 철학으로 정했다"며 "두가지 학교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개인의 특기적성에 맞추어 능동적인 행동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학생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교는 오는 3월 1일이며, 1학년은 입학, 2, 3학년은 전학으로 학교에 들어올 수 있다.

개교 전 1월과 2월 중 날짜를 선택해 예비학교 입소 수료 후 입학도 가능하다.

자세한 입학 문의는 055-883-5152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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