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혼사유?··치약 중간부터 짜서, 포크 사용 안해서

과연 이런 게 이혼사유가 될까 싶지만, 쿠웨이트에서 실제로 일어난 황당한 이혼소송 사유가 외신을 통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걸프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한 여성은 결혼 1주일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남편이 완두콩을 포크로 찍어 먹지 않고 빵을 사용해 먹기를 더 좋아한다는 이유에서다.

‘남편이 테이블 매너를 지키지 않는다’는 사유를 달아 이혼소송을 낸 이 여성은 “이런 모습이 혐오스러웠고 남은 생애를 남편과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이 치약을 끝이 아닌 중간부터 짜 쓰기를 고집한다는 이유로 변호사와 이혼상담을 한 여성의 사례도 소개됐다.

그녀는 “우리는 언제나 다툰다. 치약을 끝부터 짜 쓰라고 계속 이야기하지만 남편은 중간에서 짜쓰는 고집을 부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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