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키워가는 코스피 1950선도 무너져

새해 개장 첫 거래에서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둘째 날인 3일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원엔 환율, 원달러 환율이 5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환율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55포인트, 1.25% 하락한 1942.64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이후 1960선 밑으로 떨어지더니 오전 11시 이후로는 1950선까지 붕괴되며 낙폭을 넓히고 있다.

실적 우려 등으로 전날 코스피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던 삼성전자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130만원선이 무너졌으며 현재 129만 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날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떨어진 수출주인 현대차와 기아차, SK하이닉스 등은
0.5~2%의 인상폭을 보이며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주춤한 상태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5원 오른 1055.4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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