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보다 솔직하게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연예인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핑크빛이 감돌았던 계사년 연예인 커플 중 결혼 성공률이 가장 높은 이는 누구일까?
이무송 노사연의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자사에서 운영중인 실제 결혼가능성이 가장 높은 짝을 찾아주는 ‘결혼 점수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만남을 갖고 있는 커플에 대한 결혼점수를 조사했다.
실제로 열애로 시작해 결혼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많이 있어 같은 직업에 대한 이성의 공감대가 크게 작용하지만, 실제로 몇 커플이나 결혼에 이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각 커플의 감성과 이성지수, 공개되어 있는 프로필과 함께 생활태도를 지수로 표기화해 일반인들의 매칭에 이용하는 ‘결혼 점수 산출 프로그램’에 도입한 결과 ‘김기리-신보라’ 커플이 96점으로 가장 성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이상엽-공현주(92점)’, ’정우-김유미(88점)’, ‘지현우-유인나(85점)’, ‘강경준-장신영(82점)’, ‘조인성-김민희(80점)’ 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연의 신유경 커플매니저는 “배우들은 연기를 할 때 그 역할에 몰입해서 상황을 이해하고 전부를 쏟아 붙는다고 한다”며 “그래서인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좋은 감정을 계속 이어가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적인 스타 커플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비롯해 유준상 홍은희 부부, 연정훈 한가인 부부, 기태영 유진 부부, 이천희 전혜진 부부 등이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