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가장 뜰 것 같은 아이돌 가수와 남녀배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연 배우 고아라 송은석기자
올해 2014년에 가장 뜰 것 같은 아이돌 가수와 남녀배우는 누구일까?

㈜앱디스코가 새해를 맞아 남녀 1만 6,397명을 대상으로 2014년 기대되는 아이돌과 배우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기대되는 남녀 아이돌로 엑소와 씨스타, 남녀 배우로는 김수현과 고아라가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으르렁’으로 2013년 인기몰이에 성공한 남성그룹 엑소가 33%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2014년 가장 기대되는 남자 아이돌 그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그룹 빅뱅이 차지했으며(23%), 샤이니(9%)와 인피니트(8%), 블락비(7%)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새해 기대되는 여자 아이돌로는 씨스타가 라떼스크린 사용자 3,600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에이핑크(19%)가, 3위에서 5위까지는 소녀시대(15%), 2NE1(14%), 미쓰에이(12%)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배우 부문에서는 흥행성과 연기력, 외모까지 3박자를 겸비한 김수현이 27%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이후 각종 인기랭킹 조사에서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김수현은 2013년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700만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한 바 있다.

2014년 역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새해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여자배우 1위는 말띠스타 고아라가 차지했다.

데뷔 10년 만에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고아라는 응사를 통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외모에 가려졌던 연기 내공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응사의 남자 주인공인 정우와 유연석 역시 기대되는 남자 배우 3위와 5위를 차지해, 1990년대를 그린 복고 드라마가 2014년을 이끌 배우들을 발굴하는 재미있는 결과를 낳았다.

이외에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남녀 배우에는 김우빈(2위, 24%), 여진구(4위, 8%), 박신혜(2위, 17%), 문채원(3위, 16%), 이연희(4위, 9%), 백진희, 이유비 (공동 5위, 7%)이 이름을 걸었다.

한편, 라떼스크린은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열면 나오는 첫 화면에서 광고를 보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모바일 리워드 앱 서비스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라떼스크린의 사용자 연령대는 10대, 20대, 30대가 전체 응답자의 86%를 차지했으며, 여성 응답자가 76%로 압도적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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