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코스피 1960선으로 '급락'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김인영 서울경제신문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증시활황을 기원하는 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개장 첫날 코스피 지수가 중국의 제조업 지수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우려 등으로 1960선으로까지 폭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코스피는 2013.11로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전거래일보다 44.15포인트, 2.2% 하락한 1967.1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65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2억원, 130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이 1050원까지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에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우려가 겹쳐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59% 떨어졌으며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07%, 6.0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 0.74% 하락한 496.2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1원 내린 1050.3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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