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02년 출범후 최대 내수 실적 기록

다만 수출은 부진

한국지엠이 지난해 내수시장 판매 15만대를 넘기면서 2002년 회사출범 이후 최대 내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2일, 2013년 한해동안 내수시장에서 15만 1,040대를 팔아 지난 2012년 기록했던 내수판매 최대기록 14만 5,702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하면 3.7% 판매가 증가한 것이다.

지엠측은 경차에서 준대형, RV, 상용차에 걸쳐 주력 차종들이 연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서 차종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 동안 6,382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월에 비해 29.3%나 증가하면서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은 내수에서는 3.7% 증가했지만 수출이 62만 9,478대로 전년에 비해 3.9%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5% 판매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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