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일, 2013년 한해동안 내수시장에서 15만 1,040대를 팔아 지난 2012년 기록했던 내수판매 최대기록 14만 5,702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하면 3.7% 판매가 증가한 것이다.
지엠측은 경차에서 준대형, RV, 상용차에 걸쳐 주력 차종들이 연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서 차종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 동안 6,382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월에 비해 29.3%나 증가하면서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은 내수에서는 3.7% 증가했지만 수출이 62만 9,478대로 전년에 비해 3.9%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5% 판매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