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교육감은 시무식을 통해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중심의 밀도 있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 안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올해 중복성 행사를 통합, 축소 또는 폐지해 예산을 절감하고 자유학기제 대비 기반을 조성할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 완전학습 체제에 대비해 디지털 교수 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경남특수교육원도 올해 개원한다.
경남교육청은 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다양화를 위해 일반고·특성화고 진로변경 전·입학제도를 도입하고 초등 체육 전담교사 배치를 확대한다.
특히, 오는 3월 경남꿈키움학교와 경남진산학생교육원 개원을 통해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 교육감은 "공무원은 국민과 도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