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인데 한살 차이로 탄생'

산모에게 안겨 있는 가브리엘라와 소피아(사진=데일리텔레그래프 영상 캡처)

캐나다 쌍둥이가 서로 다른 달, 다른 해에 태어났다고 2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구랍 31일 밤 11시52분 캐나다 토론토 크레딧밸리 병원에서 산모 린제이 사우게이루는 딸 가브리엘라를 낳았다.

그로부터 8분 후인 지난 1일 새벽 12시 38초에 쌍둥이 동생 소피아를 낳은 것.

출산 예정일이 19일이었던 사우게이루는 "한 아이는 해의 마지막에 다른 아이는 해의 시작에 태어난 것을 알게 돼 신이 난다"며 "이제 우리의 새해는 결코 똑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첫날 정확히 새벽 12시에 캐나다 두 산모가 출산을 해, 토론토 새해 첫 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