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NHK 등에 따르면 오자와 대표는 1일 도쿄 자택에서 열린 신년회 인사말을 통해 아베 정권이 "절정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국내외 상황을 보면 마음이 (마냥) 들떠 있을 상황은 결코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아베노믹스로 사회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약자를 버리고 강자의 논리에 선 정권은 반드시 파탄한다"고 아베 총리의 정권 운영을 강력히 비판했다.
오자와 대표는 과거 100명이 넘는 국회의원을 거느리며 `비(非)자민당 정권' 창출의 대부 역할 등을 해왔으나, 작년 7월 참의원 선거 참패 등에 따라 현재는 당 소속 의원이 9명에 불과한 정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