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리설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제1비서와 함께 참배하는 군 간부들 (사진=노동신문/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1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해 2014년에 즈음하여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장정남, 김기남, 최태복, 박도춘, 김영춘, 양형섭, 강석주, 김원홍 등 고위 간부들이 참가했다.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당 비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해 첫 공식활동인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세계 위에 높이 떠올린 영광의 2013년을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돌이켜보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둘레)에 철통같이 뭉쳐 뜻깊은 2014년을 민족사에 특기할 자랑스러운 한해로 빛내이는 데 한 몸 다 바칠 불타는 맹세를 다짐하였다"고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입상과 시신이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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