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7 센트(0.9%) 내린 배럴당 98.42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WTI는 올 한 해 동안 7.2%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6 센트(0.23%) 떨어진 배럴당 110.96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브렌트유는 연간 단위로 보합세를 보였다.

금값도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락세로 마감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50 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202.3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금값은 올 한 해 동안 28% 하락해 연간 단위로 지난 2000년 이후 처음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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